신 받아라~~~신 받으란 말의 이해

조회 수 28185 추천 수 0 2011.04.04 15:58:46

신 받아라... 신 받으란 말의 정의

 

신 받으란 말..원래는 신명을 가슴에 받아 드리란 뜻.

근래 들어 신당이나 신당을 흉내낸 곳을 찾으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신 받아라"

신을 받는다..?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도대체 사람이 신을 어떻게 받는단 말인가..
그런데 세상엔 줄임말이 참 많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신 받아라..신께서 태초에 주신 신명의 기운을 받아 드리라 그리하여 계승하여라. 그리하면 그에 필요한 기운이 하사되리라.

즉, 종교로는 교리화된 내용일 수도 있겠으나 신의 창조력인 인간세상의 창의성과
긍정의 사고인 신명을 받아 모시란 의미가 된다. 그리고 그 일을 돕는 분들을 신의 사자이신 신령님이라 칭한다.

만약 어떤 공수가 떨어졌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제자의 인식범위내에서 번역된 내용으로 이런 공수가 나왔다면..? "신 받아라"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 답을 들은 사람이 신의 제자일 수는 있어도 영성전문가인 무속인 혹은
신령님의 부림사자인 무당이 아니라면..? 그럼 뭐란 말인가.?

즉, 가신(家神)을 뜻하는 말로 가중팔신 의미하게 된다.
그러니까 가정이 인간사로는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거나 가정의 축복과 화목을 원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공수가 된다.

위 두가지는 신을 받아 드리는 일에서는 동일한 개념이나 그 목적과 시작은 다르다.

한쪽른 어려워서 모시고, 한쪽은 번창을 기약하기에 모셨으니 말이다.
또 한가지가 있다면
복신으로 대중복신(代衆福神)을 의미하는 말로서 일명 "사업대감" 혹은 "업대감"을 의미하게 된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나 중국에는 대개 가정마다 가신단(家神壇)을 모시고 있다.
이것이 누구의 문화일까.? 그리고 어느 길을 통해 전달된 신앙문화일까.?

일본은 원형문화를 잘 보존하기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이다.
중국은 원형문화의 보존성 보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가신을 모시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날 한국에서 무당이 "신 받아라" 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 데는
오늘날 한국신앙문화와 개인의 가정사에 문제가 많아졌음을 의미하고,
그 뿌리와 근간이 흔들림에 따라 가정이 붕괴되는 현상이 적지 않다는 점과
사회의 도덕개념이 무력화되어 가는데 그 원인이 있다는 생각이다.

즉, 진정한 무당으로서의 재목이 아니라면

"신 받아라" 이 말은 바로 "가정의 법도를 잘 세워라" 라는 의미가 되며, 그것을 행하여 이루는 목적으로
집안의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의 가중팔신을 모시라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역사의 뿌리적 신앙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세계 어느나라도 이러한 뿌리를 배척하고
부강한 나라는 없다는 점을 기록한다.

우리는 어째서 일본이 부강한지, 중국이 거대한지 아직도 모르고 있다.
먹고 쓰고 즐기는 일이 언제까지 사람의 삶을 지탱해 준다고 믿을 수 있는가.

반드시 신앙의 긍정의 사고를 통한 문명과 문화가 있을 때만이 사람이 일함에 즐겁고,
쉼에 평온하며, 놀이에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일 것이다.

무당은 이 나라 백성의 가문을 보존하고 국가를 번영의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었다.
다만 그러한 무당이 신감에는 능통하나 어휘력이 부족하여 서로가 난감한 일이 빈번해지니
이 점은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단어 등을 인식하였을 때만이 신의 뜻을 인간의 언어로 적절히 표현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무당은 더욱 많은 공부를 해야할 것이다. 공수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이다.

머리 속에 아는 단어가 "신 받아라" 뿐이라면
그 보다 복작한 해석을 요하는 상황에서 과연 해 줄수 있는 말이 있겠는가.?
모든 것은 두뇌에서 해석되는데 말이다.

신의 공수를 옳바르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우리가 사용하기로 약속한
한국말이라도 열심히 배울 필요가 있다는 지론이다.

출처 : 전통신앙계승학당 한국심평회 무관법사 도원심평 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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